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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04.25 13:29
수정 : 2025.04.25 13:29기사원문
유심보호서비스는 개통한 휴대폰이 아닌 다른 휴대폰에서 이용자의 정보와 일치하는 유심을 넣어도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도록 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이 SK텔레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 이후 유심보호서비스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가 48배 증가했다.
신규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는 지난 21일 29만명, 지난 22일 21만6000명, 지난 23일 101만명, 24일 83만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이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피해를 우려해 해당 서비스에 속속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전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 유심 무상 교체 등 실질적 안전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이뤄진다.
교체 대상은 지난 18일 자정 기준 이동통신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1회 한정)로 일부 워치 및 키즈폰 등은 제외된다.
시행 초기 이용자 쏠림으로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19일~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GO 고객들이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별도로 환급한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에게도 동일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시행 시기 및 방법 등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전체 이용자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결정하면 막대한 비용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심 가격 7700원에 SK텔레콤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 2300여만명을 곱하면 약 1771억원의 비용 투입이 예상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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