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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제작발표회 열려


[파이낸셜뉴스] “오늘 이슬 한방울” 배우 이영애, 김태희, 아이유 등 당대 톱스타들이 출연한 제품 광고 중 하나가 소주다. 오는 6월3일 국민 소주회사의 운명을 그린 영화 ‘소주전쟁’이 개봉한다.
실제로 국민소주 진로를 생산한 진로그룹이 부도를 맞았던 1997년이 배경이다. 진로그룹은 1988년 창업자의 30대 아들이 이복형을 제치고 회장 자리에 오른 지 10년 만에 맥주·위스키 등 주류, 건설, 유통 등 방만한 사업 확장에 따른 경영악화로 그룹이 해체됐다. 1998년 출시 2년 만에 15억병이 팔려나간 참이슬을 보유했던 진로는 2005년 하이트맥주에 인수됐다.
‘소주전쟁’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회사가 곧 인생인 소주회사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소주를 만들고, 지키고, 삼키려는 자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시각에서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탑 소주’는 실제 보해양조와 협업해 새로운 맛으로 완성해냈을 정도로 공들였다.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백발의 인수 합병(M&A) 전문가를 연기한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이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을 연기했다.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은 2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물질만능주의, 성과지상주의 캐릭터로 선악이 모호하다”며 “
“‘협상의 기술’의 주노가 서로 윈윈 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어떤 딜을 이끌어낸다면 인범은 좀 더 탐욕스럽다"고 비교했다.
소탈하고 인간적인 이미지의 유해진은 “술 소재라 그런지 시나리오가 술술 읽혔다”며 “종록의 인간미가 좋았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회사원이지만 예스맨은 아니다. 자기만의 고집과 신념이 있고, 회사를 위해 필요하면 직언도 한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회장 ‘석진우’를 연기했다. 그는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로 시작해서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로 끝나나, 거기서 나오는 인간들의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극중 변호사를 연기한 최영준은 대본을 다 읽고 시나리오 첫 장에 써둔 글귀를 언급하며 이 영화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전했다. 그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나아가지만, 흔들린 사람은 반성한다'고 써놨더라"며 "당시 이렇게 살았구나, 이렇게 치열했구나, 영화 보고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한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튼 메이킹 영상을 통해 “영화는 뒤끝 없이 깔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영화의 배경이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인데,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 시대와 크게 달라진 게 없지 않나. 자신이 추구하는 어떤 인생의 방향이 누군가의 것을 짓밟고 가져가는 것이라면 이게 과연 옮은 것인가, 인생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바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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