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 뉴욕 도심에서 유모차를 끌고 지나가던 여성이 맨홀 폭발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장면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각) CBS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오후 바카라사이트 벳위즈주 포킵시의 아카데미 스트리트와 처치·캐넌 스트리트 사이 구간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한 여성이 아이 한 명의 손을 잡고, 또 다른 아이는 바카라사이트 벳위즈에 태운 채 인도를 걷고 있었다.
세 사람이 맨홀을 바카라사이트 벳위즈친 직후 갑작스럽게 폭발이 일어났고, 시멘트 조각이 튀어 오르며 강한 충격이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은 "블록 중간과 모퉁이 두 곳의 맨홀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현장 사진에는 보도와 도로에 깊게 패인 균열이 있었고, 추가 위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당국은 해당 블록 전체에 있던 사람들을 일시 대피시켰다.
포킵시 소방서는 여러 건물 내부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측정됐고, 가스 농도 완화를 위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장에는 조사팀이 파견돼 원인 규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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