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조주완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가 서울대학교 공학도들에게 "기술을 넘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조 CEO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에서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로 완성하는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경험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CEO는 LG전자를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이라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조 CEO는 이어 "뛰어난 제품과 앞선 기술도 중요하지만, LG전자가 하는 모든 일의 본질은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LG 스탠바이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등의 제품 개발 과정에서 있었던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경험 차별화 사례를 소개했다.
조 CEO는 "스탠바이미의 시작은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하는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들의 사진이었다"며 기술만 생각하는 엔지니어라면 시청 각도, 사운드, UX를 고려한 '침대 전용 TV' 개발을 고민했겠지만 '경험'을 고민하자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이 진정 원하는 것은 침대 전용 TV가 아니라 '원하는 자세로 어디서든 TV를 시청하는 경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TV 주변 복잡한 연결선이 보기에 지저분해 보이고, 자유로운 공간 활용을 방해한다'는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의 니즈에서 출발해 전원을 제외하고 모든 선을 없앤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나만의 세컨드 하우스를 갖고 싶은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을 위해 AI 가전과 냉난방공조 기술 등이 집약된 소형 모듈러 주택 '스마트 코티지'와 같이 제품을 넘어 공간 전체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사례도 설명했다.
조 CEO는 LG전자에서 이 같은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경험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전담조직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 1989년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연구소'를 처음 만들었고 2022년 말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본사 직속으로 'CX(Customer eXperience)센터'를 신설했다.
조 CEO는 미래 엔지니어인 학부생들이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중심 사고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하며 심도 있게 고민하는 '깊게 보기', 다양한 현상에 관심을 두고 다른 사람들과 토의하는 '넓게 보기',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멀리 보기', 상대방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술을 쉽게 전달하는 '설득하기'와 같이 생각하는 방식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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