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바카라사이트 정보' 준비 박차…영국·캐나다 대사관 민간 개방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중구가 5월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에서 '2025 정동야행'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바카라사이트 정보 축제는 5월 23~24일 이틀에 걸쳐 열리며 23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24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정동야행은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의 미디어파사드 등 정동의 근대 역사문화시설이 빛을 밝히며 야간에도 개방한다. 정동길은 을지로 조명상가와 협업한 덕수궁 돌담길 포토존, 청사초롱 거리, 등롱 만들기 체험 등과 어우러지며 밤을 밝힌다.

올해 바카라사이트 정보 축제에는 200여명의 중구 구민 자원봉사자 '야행지기'가 축제의 준비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간다. 또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공모전 '정동을 그리다'에 출품한 500여점의 작품과 15개동 주민이 담은 '나의 빛나는 미래' 메시지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전시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야화(夜花,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문화공연), 야사(夜史, 바카라사이트 정보길 체험프로그램), 야설(夜設, 거리 공연), 야로(夜路, 역사해설투어), 야경(夜景, 야간경관), 야식(夜食, 먹거리), 야시(夜市, 예술장터) 등 '7야(夜)'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올해 바카라사이트 정보에는 대사관, 박물관, 종교시설, 국가유산, 미술관, 공연장 등 35개 역사문화시설이 개방해 시민을 맞이한다.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는 션 모리세이의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민속 신앙' 강연이 열리고 주한영국대사관은 대사관을 개방해 투어를 진행한다. 이어 바카라사이트 정보제일교회에서는 오르간과 사중창단 공연인 '바카라사이트 정보의 메아리'와 시온금관 5중주인 '소리로 그리는 브라스의 바카라사이트 정보' 공연, 영국대사관 바로 옆 성공회서울주교좌 성당에서는 파이프오르간 연주 공연, 구세군역사박물관에서는 구세군악대 공연이 열린다.

또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는 역사 강사 최태성이 강의를 펼치고 이화박물관에서 이화여고 내부투어를 연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는 미디어파사드 음악회 '바카라사이트 정보연회'와 황두진건축사무소 황두진 소장의 특강이, 국토발전전시관에서는 오페라움의 '낭만바카라사이트 정보'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문화해설사와 함께 바카라사이트 정보을 여행하는 '다같이 돌자 바카라사이트 정보한바퀴' 역사해설 투어는 한국어뿐 아니라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로도 마련된다 근대부터 미래까지 엿볼수 있는 다양한 복장 퍼포먼스와 돌담길 곳곳 열리는 버스킹 공연, 유관순 열사의 후배인 이화여고 학생들의 거리 행진과 풍물 공연, 마칭밴드의 '빅보스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바카라사이트 정보길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2015년 중구가 시작한 바카라사이트 정보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간 문화재 축제로,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에 행사를 열었다.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다가 2023년 10월 다시 중구가 주관하며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131만명을 기록했다.

바카라사이트 정보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주관한 축제계의 올림픽인 '피너클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또다시 5번째 수상이 영예를 안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해 바카라사이트 정보의 차별성은 좀 더 많은 중구 구민이 참여하도록 했다는 점"이라며 "바카라사이트 정보은 중구민들을 위한 축제이기도 하기에, 올해는 특별히 중구민들을 위한 사전 투어 프로그램은 물론, '야행 지기'라는 참여형 자원봉사자를 뽑아 주민들이 주인 노릇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 참여형 바카라사이트 정보이 새로운 장을 여는 해가 올해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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