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소영 실시간 바카라사이트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ESG금융추진단 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실시간 바카라사이트원회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5/202504251500463207_l.jpg)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가 학교 교육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고등학생 금융 과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연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금융위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학교 교육 내 금융교육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고등학생이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금융교육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수강신청이 진행되는 올해 9~10월까지 전국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학교에서 교사분들이 금융 과목을 효과적으로 가르치실 수 있도록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지원하는 일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사1교 금융교육, 고3 학생 대상 금융교육과 같이 수요에 맞는 맞춤형 방문교육을 확대하고, 진로체험, 금융투자체험관 등 체험형 교육도 마련하겠다"며 "금융위·교육부·교육청 등 관계부처와 금융권간 협업을 강화해 학교교육 내 금융교육 진행상황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소비자보호재단은 '학교 내 금융교육 관련 글로벌 논의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을 안건으로 보고했다.
재단은 OECD 조사 결과 전세계 40개국 이상이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도입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이를 정규 교과로 의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국에서 청소년 시기부터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에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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