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이명재 선발 출격' 바카라 온라인, 승점 100 돌파…英 프로축구 17번째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원(3부 리그) 버밍엄 시티가 축구 국가대표 듀오 백승호와 이명재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점 100을 돌파했다.

바카라 온라인은 25일 오전 3시45분(한국 시간) 영국 스티버니지의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티버니지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원 38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일찍이 리그 우승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을 확정한 바카라 온라인은 이번 승리로 승점 102(31승 9무 3패)가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전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승점 100 이상을 달성한 팀은 16개 팀뿐이었으며 바카라 온라인이 17번째 팀으로 거듭났다.

크리스 데이비스 바카라 온라인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로 백승호, 왼쪽 풀백으로 이명재를 선발 출격시켰고, 후반 30분 알렉스 코크레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바카라 온라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볼 터치 71회, 패스 성공률 90%(51회 중 40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공중 경합 성공률 75%(4회 중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바카라 온라인 라이브'는 백승호에게 평점 7.5를 부여하며 "후반전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때때로 뛰어난 발기술을 보여줬고,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바카라 온라인는 후반 27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7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볼 터치 85회, 패스 성공률 86%(63회 중 54회 성공), 걷어내기 9회 등을 기록했다.

'바카라 온라인 라이브'는 이명재에게 "처음 선발로 출전해 좋은 위치 선정, 강력한 태클, 능숙한 볼 점유 능력을 보여줬다. 아주 훌륭한 선발 데뷔전이었다"라며 평점 8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바카라 온라인은 오는 27일 맨스필드 타운과의 리그 45라운드 홈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하며, 백승호와 이명재는 두 경기 연속 동반 선발 출격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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